여름 다지나서 뒷북으로 구매했는데 그에 맞추어 두달만에 꺼내입은 니트까지! 맘에 드는 옷을 입으면 기분이 좋그든여 :)) 감기가 올 것 같은... 당장이라도 엎드리고 싶었지만 그럴수 없는 상황이기에 참았고 성가대 가운을 입고 있어서 더 덥게 느껴져서 진짜 가운 벗어던지고 싶었.. 식은땀이...
신기하게 고등학교 졸업식인데 가운을 다 입고 있었다. 내겐 굉장히 생소한 장면. 무튼 그랬다. 장소도 복잡하고 해서 금방 나왔다. 대진여고... 예배드리고 반가운 얼굴들과 인사하고 이의규 목사님과도 인사했다. 그리고 드디어 하윤이도 만났다. 많이 컸다. 2년 만에. 뭔가 그냥 애틋했다....